회사에 알리지 않고 산재 신청할 수 있나요?
회사에 알리지 않고 산재 신청할 수 있나요?
산재보험은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회사와의 관계나 불이익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산재 신청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회사에 알리지 않고 산재 신청이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원칙적으로 회사에 알리게 되어 있습니다."
산재보험법상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회사)는 지체 없이 산재 사실을 신고하고, 요양신청을 도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통상적으로는 회사의 협조 하에 산재신청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회사가 산재 신청을 거부하거나, 비협조적이라면 근로자가 직접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회사에 통보가 가지 않게 요청할 수는 없지만, 신청 자체는 독자적으로 가능합니다.
회사에 알리지 않고 진행할 때 주의할 점
- 사고 당시 증거(진료 기록, 사진, 증언 등)를 최대한 확보해야 합니다.
- 출퇴근 재해라면 교통사고 기록이나 출퇴근 경로 자료도 준비해야 합니다.
- 공단 심사 과정에서 회사 측 확인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일정 부분 노출은 감수해야 합니다.
- 산재 인정을 받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회사 알림 없이 산재 승인된 경우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손목 골절 사고 사례에서는, 회사가 산재 신고를 거부했지만, 근로자가 직접 요양신청을 하여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상해 발생 경위"와 "업무 관련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리
산재보험은 근로자의 기본 권리입니다. 회사의 눈치를 보느라 권리를 포기하지 마세요. 필요시 노무사나 산재전문 변호사의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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